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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입이 툭 튀어나온 돌출입은 심미적으로 아름다워 보이지 않고, 퉁명스럽고 화난 인상으로 보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외모 고민으로 작용한다. 심한 돌출입이나 주걱턱의 경우 양악수술 등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도 돌출입 교정이 가능한 유형이 있다.

돌출입은 코 끝과 턱 끝에 비해 입술이 상대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잇몸뼈 공간이 치아의 수를 모두 수용하기 어려워 앞니가 앞으로 기울게 되고, 입술도 함께 돌출되면서 돌출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인상, 외모 등에도 영향을 주지만 돌출이 많이 됐다면 입을 다물기가 어려워 구강으로 호흡을 하게 돼 호흡기 질환이나 턱관절 문제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 이에 돌출입 교정을 통해 미용적, 기능적인 개선을 함께 해보아야 한다.

돌출입의 원인은 유전 및 선천적인 영향을 비롯해 위와 아래 턱뼈가 돌출돼 있거나 아래턱이 무턱인 경우,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있는 경우, 입술 자체가 두꺼운 경우 등으로 다양하게 나뉜다.

만약 자신이 돌출입인지를 알고 싶다면 자가진단을 먼저 해본 후 치과에 내원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 끝과 턱 끝에 비해 입술이 앞으로 돌출된 경우, 앞니가 상대적으로 튀어나온 경우, 입을 가만히 다물고 있기 힘든 경우, 돌출된 앞니로 정확한 발음이 어려운 경우, 의식적으로 입을 다물면 턱 끝에 호두 주름이 보이는 경우, 입술을 맞닿으면 힘이 들어가는 경우 중에서 4개 이상이라면 돌출입 교정이 필요하다.

돌출입은 잇몸 돌출, 치아 돌출, 입술 돌출, 잇몸과 치아가 함께 돌출된 경우로 각기 그 유형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구강구조 자체가 앞으로 튀어나온 것이 돌출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개개인마다 서로 다른 유형이므로 그에 맞는 돌출입 교정을 해야 한다.

잇몸뼈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라면 전체적인 이동이 필요하며, 잇몸뼈가 정상이고 치아 자체가 튀어나왔다면 이를 뒤로 밀어 넣어주는 교정을 해야 한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겉으로 봤을 때와 실제 검사 상의 잇몸 및 치아 위치를 확인해 교정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돌출입은 원인과 그 유형이 환자마다 모두 다르므로 다양한 유형을 다루어 본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치과교정과 전문의와 상담 후 체계적인 교정 계획 수립 하에 진행이 되어야 한다.(좋은얼굴삼풍치과 김중한 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